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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8일 오후, 대구광역시 북구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번 산불은 도시 인근에서 발생한 만큼, 주민 대피와 교통 통제 등 긴급 대응이 이루어졌으며, 산림청은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발생 및 확산 경과
- 발생 시각: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1분경,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산불이 시작되었습니다.
- 확산 상황: 건조한 날씨와 순간풍속 최대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이 더해져 불길이 빠르게 민가 방향으로 확산됐습니다.
- 산불 영향 구역: 오후 6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92ha~116ha로 추정되며, 전체 화선 6.5~7.7km 중 진화된 구간은 0.9km에 불과했습니다.
산불 대응 단계 및 진화 현황
- 대응 단계: 산림청은 오후 3시 10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시 40분 2단계, 오후 6시에는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 진화 자원 투입:
- 진화헬기 29대, 진화차량 57대, 진화인력 704명이 투입되었습니다.
- 소방본부는 197명의 소방 인력과 경북 소방본부의 펌프차 10대 등 차량 20대를 지원했습니다.
- 진화율: 오후 5시 30분~6시 기준 진화율은 12~15%에 머물렀습니다.
- 야간 대응: 일몰 후 헬기 진화가 중단되고, 지상 인력 160여 명이 투입되어 방화선 구축 등 야간 진화에 총력 대응 중입니다.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 주민 대피: 불길이 민가로 번질 위험이 커지자, 노곡동·조야동·서변동 등 899가구 1,216명에게 선제적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실제로 1,200여 명이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 인명 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 교통 통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 노곡교·조야교·무태교·산격대교 북단 등 주요 도로가 통제되었습니다.
당국의 대응 및 현장 상황
-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오후 4시 5분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어 전국 소방력이 투입되었습니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취약계층 사전 대피, 민가 주변 방화선 구축,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 기상 조건: 밤사이 초속 1~6m, 최대 15m의 강풍과 건조경보가 이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현장 상황: 현장은 짙은 연기로 뒤덮였으며, 소방차와 진화 인력이 민가 인근에서 진화 및 방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및 당부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29일 해가 뜨는 대로 진화헬기와 장비를 재투입해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산불 확산에 따른 추가 대피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요약
- 2025년 4월 28일 오후,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 발생
-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불길이 민가로 확산, 산불 대응 3단계(최고 수준) 발령
- 진화헬기 29대 등 가용 자원 총동원, 진화율 15% 내외
- 1,200여 명 대피, 인명 피해는 없음
- 북대구IC 등 주요 도로 통제, 야간에는 지상 인력 중심 진화
- 당국, 29일 일출 후 헬기 재투입 등 대대적 진화 예고
대구 함지산 산불은 도시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재난으로,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 교통 통제 등 긴급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풍과 건조한 기상 여건 속에서 진화 작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주민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대구 함지산 산불의 안전하고 빠른 진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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