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육아/늦동이
요란한 매미소리가 정겹게 느껴지는 아침
하룻밤이 어떻게 지나간건지... 가족외식을 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보통은 자야할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이들이 방학숙제로 신문만들기를 시작해 버렸다. 내일 오전에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숙제도 하면서 올림픽 경기도 보고 싶다 하기에 그러자고 했는데... 늦동이가 몸이 안좋은지 많이 보채어 숙제 도와주기도 힘들고해서 새벽2시쯤 아이들에게 잘자라고 하고 방에 들어가니 울남편께서는 곤단한지 늦동이의 울음소리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늦동이가 설사를 연달아 하면서 엉덩이가 아픈지 자꾸 울고 더운지 열기운도 오르고해서 늦은시간이지만 ( 아니 아주 이른 시간이지만 ) 목욕을 시켰다. 기분전환이 되었는지 늦동이가 다시 사랑스런 아기로 돌아왔다. 아기가 잠들고 벌써 아침이라고 생각하다 나도 모르게 잠들었나..
2012. 8. 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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