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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첫째, 둘째 아이들 운동회날인데,
엄마가 늦동이 낳으로 병원에 입원해야되니,
운동회에 너희들 보러 못간다고, 서운해할까봐 잘 타일러 얘기하고,
대신 오늘은 친구집에 가서 파자마파티하라고 해서, 기분좋게 학교에 보냈다.
애들가자마자 짐챙겨서 집사람하고 미래산부인과 분만실에 입원하고,
하루종일 예쁜 늦동이가 빨리 태어나기만을 기다렸는데~~,
감감 무소식~~
결국 담당의사선생님은
내일 되야되겠다며, 퇴근하시고,
아침에 같이 들어온, 다른 임산부들은 모두 아기를 낳고,
병실로 가버린후,
집사람과 나만 남았네요~ ㅠ ㅠ
엄마 안힘들게
내일 아침일찍 예쁘게 태어나면 좋겠네요,, ㅇ ㅇ
저도 오늘밤 제대로 못잘것 같네요 ^.^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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