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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있다는 것은 첫째아이 임신했을 때 였어요.
대학친구가 자랑을 엄청 하더라구요.
경남지역이였던가...
자기 둘째아이가 큰상을 받았다구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모유수유를 할 생각인지라 그때 검색을 해보았죠.
하지만 부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울아기와는 시기가 안맞았어요.
둘째는 대회할 시기에 신생아였구요.
뭐, 그렇게 꼭 참여할 의사가 있었던건 아닌데 쬐금 아쉽긴 했어요.
우연히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 첫째아이에게
엄마는 모유수유만 했지만 시가가 안맞아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는 나가본적이 없다고
말해주었죠.
울첫째가 욕심이 좀 있는 스타일이거든요.
급 흥분하면서 막내는 꼭 나가야 한다는 거에요.
다행인지 몰라도 울막내는 참가대상에 포함되더군요.
울첫째의 힘찬 응원 덕분인지 울막내 부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접수는 성공했답니다.
짝짝짝~~~
접수전에는 울첫째가 참가에 의의를 두고 신청하라고 그랬는데...
접수에 성공했다고 하니 상품이 뭐냐고 묻네요.
울막내가 좀 지나치게 건강한 몸매라 좋은 추억삼아 참가하고
기념품이라도 주면 감사하게 받아오면 된다고 하니깐 첫째가 도끼눈을 하네요.
자기가 보기엔 울막내가 광고모델로 나오는 아기만큼 이쁜것 같고
딱 보기좋게 통실하대요. ㅋㅋ
울첫째가 심사보면 울막내 일등하겠어요. ^0^
- by 해피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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