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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첫째가 수학여행을 갔다왔어요.

에버랜드에서 1박 일정이 있길래 용돈을 좀 넉넉히 줘서 보내야 된다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초등학생인데 도대체 얼마를???

선생님께서는 공식적으로 3만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옆집엄마는 10만원은 줘야된다 하구...

나름 어렵게 고민해서 7만원쯤 챙겨줬죠.

 

 

 

늦동이 동생 생기는 것을 반기지 않았던 큰딸인데...

에버랜드 선물가게에서 친구들과 구경을 하는데 아기물건들만 눈에 들어오더래요.

세트로 구성된 것이 제일 맘에 들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는데 아무리 구경해도

늦동이 동생것만 보여서 그냥 사왔다네요. ㅎㅎ

 

 

 

늦동이 동생 선물을 두개나 사고는 다른 가족은 저렴하게 해결했더군요.

"큰딸, 고마워!" 했더니

"공부방해되게 많이 울면 빼앗을거야."

헐, 요즘 사춘기인지 자주 까칠하게 대답을 하네요.

그래도 늦동이가 이뿐지 말과는 달리 하루종일 늦동이 주변을 맴맴 도는 큰딸이 귀엽네요.

 

- by 해피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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